안녕하세요.
예전에 캐논 5D MARK2를 사용할 때 다녀왔던 사이판 사진을 정리하려고 해요.
삼각대를 한국에 두고 사이판을 갔는데 바람이 심해서 거의 다 흔들렸어요.

이 당시에는 인물보다는 전체적인 배경을 담으려고 했어요.

분명 인물에 초점을 두는 걸 좋아하면서
사이판에 도착하자마자 자연에 빠져버려서 무조건 크게 담았네요.

사람이 거의 없던 어느 조용한 해변인데
바위가 이쁘고 큼직해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엄청 조심하면서 덜덜덜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 저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별을 구경한 적이 없었는데
사이판은 유독 별이 유명하더라고요.

삼각대가 없어서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별을 담고 싶은데 바람에 카메라가 계속 흔들려서 별이 너무 크게 나왔네요.

이런 흐릿한 사진 어떠세요?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이게 딱 찍히는 순간
옆자리에 있던 여행객의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켜지면서 밝아졌어요.
(이것도 다 추억이네요)

처음 야경을 찍기 위해 연습했던 컷입니다.
왜 저는 사이판에서 찍은 사진 중에 이게 제일 이뻐 보이는지...
뭔가 제눈에는 너무 매력적으로 보여요.

컨셉없이 무조건 추억을 남기자는 마음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대부분의 사진들이 별 보면서 찍은 야경이네요.
왜냐하면 정말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으면 별들이 제 위로 쏟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진짜 감동 그 자체!! 너무 행복해요.)
혹시나 나중에 사이판을 여행하신다면
꼭 하루는 별 보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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