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준영 작가에게 받은 저의 사진을 정리하겠습니다.
아직 표정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둘이서 여러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찍었어요.

대부분의 사진들은 미국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전문적인 장비없이 카메라 한대로 찍었던 사진들이라 중간중간 인물 초점이 흐린 게 있지만
그 사진 나름대로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저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

휴대폰을 소품으로 사용했는데, 아직은 너무 어색하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진입니다.
여행하는 장소에 이런 다리가 있다면 꼭 앉아서 찍어보세요.

다리난간을 이용해서 찍어봤습니다.
이때 무슨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련한 느낌으로 잘 나왔네요.

제 눈에는 입 주변이 어색해 보이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머리카락이 연기를 잘해서 이 사진을 살렸네요.

웃는 표정은 어려워서 항상 무표정으로 찍었어요.

대부분의 사진들이 인물 중심이어서 멀리서 찍은 사진이 별로 없는데
그나마 밝고 어느정도 배경도 살릴 수 있는 사진이네요.

미국 오클라호마 다운타운을 산책하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다리 아래로 걷고있는데 구도가 이뻐요.

마지막은 한국에 돌아와서 찍은 새로운 사진입니다.
약간 레트로한 느낌의 사진인데 밤에 찍는 사진은 또 새로워요.
장소는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어느 횡단보도입니다.
길거리를 아무생각없이 걷다가 찍었는데 일상 사진이 더 자연스럽게 나오네요.
요즘은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서로서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의 눈에 이쁘고 멋진 사진이 아니라 모델과 그 작가의 의도가 숨어있는 사진을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의도 따위 필요 없고 무조건 이쁘고 멋있기만 했으면 좋을 때도 있어요.
언젠가는 저의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도 남기고 싶어요.
여러분들은 자신의 어떤 모습을 기록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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